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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노트

부동산 대출 용어 차이 - LTV, DSR, DTI + 스트레스 DSR 뜻

by 입지의신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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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분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부동산을 취득할 땐 대출을 하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 정부에서 다양한 대출 규제 및 제도가 등장하며 생소하고 어려운 대출 관련 용어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꼭 알아야 할 3가지 용어 뜻과 차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LTV(Loan To Value ratio)

 

LTV란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담보 자산의 가격 대비 인정받을 수 있는 대출 비율을 뜻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집값 대비 대출 비율을 말합니다. LTV 계산 방법은 (대출 가능 금액 / 주택 가액) * 100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비율(LTV)가 80%이고 5억짜리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일으키고 싶은 분이 있는 경우 최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5억 * LTV 0.8 = 4억이 나옵니다.

 

2. DTI(Debut To Income)

 

DTI는 소득에 비해 부채 상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정도에 따라서 대출 한도를 정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채무자의 소득으로 대출을 얼마나 잘 상환할 수 있는지 판단해서 대출 한도를 정하는 것입니다.

 

DTI 계산 방법은 (연간 대출 상환 금액 / 연간 소득) * 100으로 계산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억대 연봉이라 연 소득 1억이고 DTI가 40%면 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는 1억 * 40%로 계산해서 총 4천만 원이 나옵니다.

 

3. DSR(Debut Service Ratio)

DSR은 채무자가 갖고 있는 모든 부채의 원금+이자 상환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정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DTI와 헷갈리실 수 있는데요. DTI와 차이는 주택담보대출 외 기타 대출도 이자 상환액이 아닌 원리금 상환액(원금+이자)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총부채 상환액을 소득에 따라서 대출하는 것은 같습니다.

 

DSR 계산 방법은 {(모든 주택 담보 대출 연간 총 상환액 + 기타 부채 연간 총 상환액) / 연소득} * 100으로 계산할 수 있는데요. 만약 DSR 비율이 40%라면 1년에 1억 원의 소득이 있을 경우 1년 동안 내는 대출 상환액은 4천만 원의 한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스트레스DSR-보도자료

 

스트레스 DSR

 

최근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용어가 또 등장했습니다. 정부는 2024년 2월 26일 전 은행 주탬담보대출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하는데요. 스트레스 DSR 뜻은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서 DSR을 산정할 때 가산 금리를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2024년 2월 2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스트레스 금리(가산 금리)는 0.38%입니다. 스트레스 금리 산정 기준은 과거 5년 중 가장 높았던 수준의 월별 가계 대출 가중 평균 금리와 현 시점 금리를 비교해서 결정하며 금리 변동 폭이 클 경우 하한선 1.5%, 상한선 3.0%를 정합니다.

 

LTV-DSR-DTI-썸네일

 

마치며

 

오늘은 부동산 대출을 받을 때 자주 나오고 꼭 알아야 하는 용어, 그리고 최근 새롭게 등장한 대출 제도 스트레스 DSR에 대해서 간단하고 명료하게 살펴봤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용어의 뜻과 차이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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