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낙엽도 낭만적인 가을이지만 자동차가 있는 운전자라면 꼭 가을 준비를 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운전자가 알아둬야 할 중요한 가을철 자동차 관리 방법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0pC63/btrdC5vL0zV/9jx1QrxKG1dlht2ycV9bU0/img.jpg)
첫째. 자동차 표면 낙엽 관리하기
가을이 되면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 자동차에 붙게 됩니다. 만약 낙엽이 유리에 붙어서 차량 시야를 방해한다면 운전에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낙엽이 자동차 표면에 붙어도 큰 문제가 되는데요.
낙엽은 산성을 띄고 있어서 오래 표면에 붙어있을 경우 차량 도장면을 부식시키고 색깔까지 변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오랜 시간 낙엽이 표면에 방치됐다면 천에 알콜을 묻혀서 닦으면 지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낙엽길 서행 운전하기
운전할 때도 낙엽을 조심해야 합니다. 청소가 안된 도로는 가을철 낙엽으로 쌓이게 되는데요. 특히 산발적으로 비가 내려서 낙엽이 젖을 경우 표면이 무척 미끄워집니다. 이런 도로를 빠르게 달리면 자동차가 미끄러지며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실제로 낙엽이 있는 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약 100미터까지 미끄러지는 결과도 있었는데요. 눈길 만큼이나 미끄러운 만큼 젖은 낙엽이 도로에 있을 경우 평소보다 30% 정도 감속해서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자동차 실내 건조 및 청소하기
가을이 오기 전 여름은 무척 습하고 눅눅합니다. 때문에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면 차량에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낄 우려도 있는데요. 가을이 다가오면 여름철 관리하지 못했던 차량을 점검해도 좋습니다.
차량에서 주로 바닥, 매트, 그리고 시트가 습기를 머금으며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시트과 바닥을 닦은 후 말리고 매트도 햇볕에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습한 여름철을 보냈기에 필터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가을철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지 않으면 먼지 뿐만 아니라 곰팡이가 실내에 유입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넷째. 오일 등 소모품 점검
무더운 여름은 오일의 변질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에 오일류 교환 주기가 남았더라도 여름이 지나면 오일이 새거나 줄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자동차 브랜드마다 추석 때 무상으로 진행되는 정기점검 이벤트를 통해 전체적으로 체크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섯째. 가을철 안개 조심하기
가을은 일교차가 커서 안개를 만나기 쉽습니다. 안개가 낀 날 교통사고 발생률은 평소보다 3배 이상 높아지는데요. 안개로부터 사고를 예방하려면 차량 안개등, 후미등 등 차량 전구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가을철 중요한 자동차 관리 방법 5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 함께 이겨낸 자동차인 만큼 가을철 자동차 관리도 무엇이 중요한지 꼼꼼하게 살펴보며 선선한 가을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브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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