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 PCR 검사 후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혹시 모르니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예방 차원에서 PCR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PCR 검사는 코 찌르는 고통도 크고 몸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검사 시간 및 결과 시간도 길어서 시간 낭비도 큰데요. 아무튼 저와 달리 밀접접촉 등으로 불가피하게 PCR 검사를 받게 된 독자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썼습니다.
PCR 검사를 받은 장소는 대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입니다. 저는 오전 10시쯤 방문했는데요. 대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
평일 : 9:30 - 16:30
주말 : 9:30 - 12:00
그래서 제 앞에도 대기 인원이 3~4명 정도 뿐이였습니다. 대기 시간 거의 없이 QR코드로 문진표를 작성한 후 바로 검체실로 들어가서 PCR 검사를 했습니다.
PCR 검사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상기도 검체 / 하기도 검체 인데요.
PCR 검사 방법
1. 상기도 검체 : 비인두 또는 구인두 도말물 체취
2. 하기도 검체 : 가래 채취
우리가 흔히 하는 PCR 검사 방법은 상기도 검체입니다. 코를 찌르거나 목구멍 분비물을 채취하는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비인두와 구인두를 모두 검사해야 했는데요. 11/26 부로 보건복지부 지침이 변경되며 비인두(코) 또는 구인두(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침이 현장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아서 코와 입을 모두 찌르고 있는 선별진료소가 많은데요. 비인두 검사가 문제가 많고 코피, 비염 등 검사가 어려운 분도 많아서 지침과 함께 상황을 말씀 드리면 현장에서 적절히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코가 약해서 상황을 말씀 드렸는데 아직 비인두, 구인두를 함께 검사해야 한다고 해서 둘 다 찔렀으나 코는 아주 깊숙히 찌르지는 않았습니다.
12/21 오전 10시쯤 PCR 검사를 받았는데요. PCR 검사 결과가 당일 18:21에 나왔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음성이네요.
PCR 검사 시간은 보통 당일에 발표되며 인원이 많거나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미뤄지기도 합니다. PCR 검사가 방역패스로 인정되는 기한은 2일로 12/21 음성 결과가 나왔으면 12/23 24:00까지 유효합니다.
오늘은 PCR 검사 방법과 검사 시간 후기를 여러분께 공유해 드렸습니다. 모두가 코로나도 안걸리고 PCR 검사도 안받을 수 있도록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서 의료진, 자영업자분들 고생도 덜고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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