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 업계에서 '화이트 라벨링(White Labeling)'이란 시사 용어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화이트 라벨링은 주식 투자자들도 알면 좋은 내용인데요. 오늘은 화이트 라벨링의 뜻과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화이트 라벨링 뜻
화이트 라벨링이란 유통과 판매를 하는 회사가 상품을 만드는 회사의 상품에 자신의 브랜드를 붙여서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는 시사 용어입니다.상품을 만드는 회사와 이 상품을 유통 및 판매하는 회사가 따로 있는 구조라 이해하면 됩니다.
A회사 - 상품 개발
B회사 - 상품 판매 및 유통
화이트 라벨링은 최근 증권, 은행 등 금융 업계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의 우수한 금융 상품을 들여와 자신의 브랜드를 붙여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화이트 라벨링 배경
화이트 라벨링이 활발해진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증가를 주 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유동성이 증가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금융 시장에 참여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국내 뿐만 아내라 해외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습니다.
이후 투자자들이 해외 금융 상품에 직접 투자하는 비율이 높아졌는데요. 국내 운용사가 해외 금융 상품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을 만들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화이트 라벨링 사례
화이트 라벨링의 사례는 한국판 SCHD '신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한국판 DIVO '삼성 KODEX 미국배당 프리미엄 액티브' ETF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금융 상품이 있습니다. 저도 화이트라벨링을 한 국내 ETF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최근 해외 주식, ETF 등 해외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 투자자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배당을 많이 주고 배당 성장률도 우수한 미국 배당 ETF에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서학 개미들이 많이 투자하는 미국 배당 ETF는 SCHD, DIVO, QYLD 등이 있습니다.
다만 미국 ETF 등 해외 상품에 직접 투자하면 배당 소득세가 많고 연금 저축 계좌로 운용해서 절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해외 상품에 대한 니즈가 있지만 해외 직접 투자를 어려워 하시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미래에셋 등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운용사와 제휴해서 해외 상품과 거의 동일한 상품을 자신의 브랜드를 붙여서 출시했는데요. 해외 상품의 장점과 국내 상품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증권 시장, 금융 업계에서 많이 들리고 있는 시사 용어 화이트라벨링의 뜻과 사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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