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성하는 필수적인 소모품. 바로 배터리 입니다. 자동차가 시동을 걸 때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안에 모든 전자부품을 작동하는 동력원이 됩니다. 전기가 필요한 부품은 전조등, 블랙박스, 와이퍼, 에어컨 등 무척 많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전동화로 전자부품 종류가 늘어나거나 용량이 커지면서 배터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 역시 다른 소모품과 같이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야하고 배터리가 없다면 정상적으로 자동차를 주행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배터리는 어떻게 확인하고 점검해야 할까요.
배터리는 자동차 보닛을 열면 엔진 옆에 있습니다. 배터리 상단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배터리 인디케이터가 있는데요. 배터리 인디케이터로 손쉽게 셀프로 현재 배터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디케이터 색깔이 녹색이면 정상 / 검정색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 / 흰색이면 교체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먼저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인티케이터 색깔을 보고 차량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번째는 자동차 전조등, 실내등 등 전자부품이 켜진 채 방치된 경우입니다. 저 역시 자동차가 오작동을 일으켜서 시동을 끈 후에도 네비게이션이 계속 켜져있던 적이 있는데요. 이후 다시 시동을 거니 배터리 방전이 되서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아찔한 경험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겨울철 온열 전기제품 사용량이 증가한 경우입니다. 여름철도 에어컨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겨울철 온열 전기제품 사용량이 늘면서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번째는 배터리 교체 시기가 지난 경우입니다. 배터리 역시 다른 자동차 소모품과 같이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터리 교체 시기는 3~4년입니다. 주행거리로 살펴보면 5만km 이상 주행했을 때 교체가 필요합니다. 다만 요즘은 차량용 충전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전자 마다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배터리는 주행거리 1만km 정도 됐을 때 배터리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겨울철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온열 부품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왕이면 겨울이 오기 전 배터리를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배터리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요. 먼저 배터리는 기온의 영향을 쉽게 받습니다. 때문에 배터리 수명을 생각한다면 야외보다는 실내에 주차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 자동차에 설치하고 계속 전기를 소모하는 기기들이 있다면 배터리 수명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시동을 끄면 자동차에 나가기 전 이러한 기기들의 전원을 꺼두는 것도 좋습니다.
추가로 보닛을 열고 엔진룸 뿐만 아니라 배터리 단자 주변도 깨끗하게 청소한다면 배터리를 더욱 오래도록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주행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시동을 걸 때도 필요하고, 주행하는 동안 각종 기기를 작동하는 동력원이 됩니다. 그만큼 자동차 배터리를 관리하고 교체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오늘 올바른 자동차 배터리 점검 방법과 교체 시기를 보고 많은 분들이 오래도록 배터리를 사용하며 안전하게 운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에어컨 안시원할 때 해결 방법 4가지 (0) | 2021.08.07 |
---|---|
자동차 셀프 주유 처음할 때 주의해야할 점 (0) | 2021.08.06 |
자동차 에어컨 여름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0) | 2021.08.02 |
자동차 차량 유지비 절약하는 방법 3가지 (0) | 2021.07.31 |
여름철 자동차 실내에 두면 안되는 물건 (0) | 2021.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