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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여름철 자동차 실내에 두면 안되는 물건

by 입지의신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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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자동차를 밖에 세워두면 실내가 무척 뜨겁습니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밀폐된 실내에서 에너지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한여름 40도도 무척 뜨겁지만 자동차 실내 온도를 재보면 90도까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뜨거워진 자동차 실내에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두고 내린 물건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뜨거운 온도 때문에 물건에서 변질이 발생하는 위험도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자동차 실내에 두면 안되는 물건에 대해 알아봅니다.

 

손소독제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손소독제를 자동차 안에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자동차나 택시라면 실내 곳곳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기 떄문에 손소독제로 차량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손소독제 역시 직사광선이 비추는 실내에 두면 위험한 물건인데요.

 

손소독제 일부 성분이 알코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가연성 물질로 뜨거운 직사광선 즉, 열이 닿으면 화재가 발생한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손소독제는 온도가 시원하고 서늘한 그늘에 보관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

 

두번째는 요즘 전자기기가 늘어나며 많이 사용하는 보조배터리 입니다. 요즘 나오는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주로 만들기 때문에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탑재된 스마트폰, 노트북 역시 뜨거운 자동차 실내에 두는 것보다는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물병

 

물병, 플라스틱 병, 캔음료도 자동차에 두면 위험한 물건입니다. 많은 분들이 컵홀더에 물병을 두고 다니는데요. 과거 무더운 여름철 무심코 실내에 두었던 플라스틱이 뜨거운 온도 때문에 폭발하는 사건도 있어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병을 살펴보면 볼록하게 튀어나온 포면이 볼록렌즈 역할을 해서 뜨거운 햇빛과 닿으면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탄산음료 병이라면 탄산 성분이 부풀어서 폭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캔음료 역시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자동차 뒷좌석

 

마지막은 물건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생명을 두고 내려서도 안됩니다. 뒷좌석에 탔던 반려 동물이나 자녀 등을 무심코 두고 잠시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무척 위험한 일입니다. 자동차 실내 온도가 증가하고 산소가 점점 줄어들며 탈수 증세, 호흡 곤란은 물론 심각한 경우 질식사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떄문입니다.

 

실제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아이나 반려 동물이 실내에 있다가 질식 사고를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요즘 자동차는 뒷좌석에 아이나 물건 등을 두고 내리면 경고등을 통해서 알리는 기능까지 생겼습니다.

 

여름철 뜨거운 직사광선이 비추는 야외에 자동차를 세워두면 온도가 올라가며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주차를 한다면 실내나 그늘이 있는 주차장에 세워두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불가피하게 야외에 세워둔다면 창문을 1cm 정도 틈을 남겨놓고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순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며 실내 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자동차에 두고 내리면 안되는 물건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나와 자동차 모두를 지키며 무더운 여름철 잘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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