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비트코인 ETF 상품 11개 수수료 비교 정리 + 전망

 

미국에서 드디어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며 투자자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도 제도권에 편입되는 역사적인 날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시중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1개의 운용 보수와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

 

미국 증권거리위원회 SEC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처음으로 제도권에 편입되고 자산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기관의 자금도 유입될 수 있는 합법적인 통로가 생겼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전망

 

1. 기관 대규모 자금 유입

 

위처럼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기관 및 기관 투자자의 투자가 용이해져 대규모 투자 자금이 유입되어 가치 상승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올해 최대 1,000억달러, 한화 약 130조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2. 개인 퇴직 연금 및 신규 투자자 유입

 

단기적으로 기관의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 장기적으로는 개인들이 퇴직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한 투자도 늘어나며 더욱 많은 돈이 가상화폐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지금처럼 가상화폐의 신뢰성, 안정성 등이 계속 인정받게 되면 신규 투자자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3.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하는 점도 비트코인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은 블록마다 지급되는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있습니다. 채굴 속도가 줄어들면 매도세가 약해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동안 비트코인 반감기는 3차례 있었는데 사이클이 도래했을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습니다.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는 4-5월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현물 ETF 승인과 결합해서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 종류

 

이번에 미국 증권 당국에서 승인받은 비트코인 현물 ETF 종류는 11개로 각각의 이름과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품(티커명)	수수료
BITB	0.0% (첫 6개월 후 0.2%)
ARKB	0.0% (첫 6개월 후 0.21%)
BTCO	0.0% (첫 6개월 후 0.39%)
BTCW	0.0% (첫 6개월 후 0.3%)
FBTC	0.0% (24년 8월 1일부터 0.25%)
BRRR	0.0% (3개월 후 0.49%)
GBTC	1.5%
DEFI	0.9%
IBIT	0.12% (첫 12개월 후 0.25%)
HODL	0.25%
EZBC	0.29%

 

 

현물 ETF 상품이 처음 출시되며 대부분 비트코인 ETF 수수료는 첫 6개월 동안 0%를 제공하는 상품이 BITB, ARKB, BTCO, BTCW, FBTC, BRRR로 6개나 됩니다. 이외에 주요한 상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블랙록의 IBIT(수수료 0.12%)도 있습니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현물 비트코인 ETF는 Invesco가 운영하는 BTCO로 알려져 있는데요. '돈나무'와 유명한 아크도 성장주 및 가상화폐 분야엔 전문성이 있는 만큼 ARKB도 눈길이 갑니다. 아직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상품별 큰 차이는 확인할 수 없는데요,

 

추후 운용 기간이 지나고 현물 비트코인 ETF별 장단점과 차이가 드러나면 이 내용도 정리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