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겸업금지 A to Z 투잡 부업하면 회사에서 알까?

 

오늘은 부업을 하고 계시거나, 부업을 준비 중인 직장인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직장인 부업 비율

 

설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부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에서 주는 월급 이외 추가 소득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직장인이 주로 하는 부업의 종류는 블로그/SNS 운영, 매장관리 및 판매서비스,쇼핑몰 운영, 디자인 관련 제작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에선 직장인이 부업을 하는 이유도 공개했는데요.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해서, 퇴근 후 또는 주말 활용을 위해, 재택근무로 여유 시간 활용을 위해, 전문 지식 및 재능 나눔을 위해, 인생의 이모작 준비를 위해 순으로 응답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직장인 겸업금지 조항

 

그러나 일부 회사에선 직장인이 회사의 업무 이외 겹업을 할 수 없다는 겸업금지 조항이 있습니다. 회사에 이러한 조항이 있다면 근로자가 겹업을 하는 것을 알게 될 경우 사규에 따라서 징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직장인 겸업금지 조항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겸업금지 조항 있는 이유

 

회사에서 겸업을 금지하는 이유는 본업에 방해되고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밤 늦게까지 투잡을 하고 다음 날 아침에 피곤해서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면 근로자에게 월급을 주는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일입니다.

 

또 직장인이 투잡을 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기밀이나 정보를 유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일일히 근로자가 기밀을 유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겸엄금지 조항을 만들어서 투잡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투잡하면 안 되나?

그럼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겸업금지 조항이 있다면 절대 투잡이나 부업을 하면 안 될까요?

 

대답은 "특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할 수 있다" 입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겸업금지 조항이 있더라도 위처럼 부업이 본업에 지장을 주거나, 내부 기밀을 유출하는 등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범위가 아니라면 부업을 한다고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는 없습니다.

 

직장인 부업 회사에서 알까?

근로소득 외 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건강보험료가 상승해서 회사에서 연말정산할 때 근로자가 부업하는 걸 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초과된 소득에는 부업 및 사업 소득 뿐만 아니라 월세 등 임대 소득, 배당 등 금융 소득 등 모든 소득을 합산한 것으로 특정한 부업을 한다고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직장인 겸업금지와 관련해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에 대해서 확인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부업하며 돈을 좀 벌었다고 회사 동료에 자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족이 아닌 사회에선 나의 발전에 대해서 칭찬하는 사람보다 질투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점만 꼭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부업이 앞으로도 잘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