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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자동차 장기렌트 장점과 단점, 누구한테 유리할까?

by 입지의신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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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빌려 쓴다는 '렌트'에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요즘엔 인식이 좋아지며 많은 분들이 자동차 구매 시 장기렌트를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편리하고 장점이 많지만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장기렌트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고 어떤 분들이 이용하면 유리한지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기렌트란?

 

장기렌트는 말 그대로 오랜 기간 동안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렌터카를 몇 년 동안 자신의 차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자신의 신용으로 구매한 내 차가 아니라 렌터카 업체 신용으로 구매한 렌터카이기 때문에 장단점이 나뉩니다.

 

첫번째 장점. 렌트비만 내면 된다

 

첫번째 장점은 렌트비만 내면 세금, 보험 등 복잡한 문제를 신경쓸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렌트비 안에 자동차 주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월마다 지불하는 렌트비엔 보험료, 자동차세, 취등록세 등 모든 비용이 한꺼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장점. 편리한 차량 정비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렌트카 업체에서 알아서 차량 정비도 해줍니다. loT 기술로 차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모 주기적인 방문 정비까지 꼼꼼하게 해주는데요. 이렇게 차량 정비를 세심하게 해주는 이유는 렌터카 업체 자신들 소유의 차량이기 떄문입니다.

 

때문에 오랜 기간 자동차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선 어려운 자동차 정비 지식을 몰라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무척 편리합니다.

 

세번째 장점. 다양한 세금 혜택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다양한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자가 있는 분이라면 차량 유지비 700만원 + 렌트비를 포함한 감가상각비 800만원 최대 1,500만원 비용 처리가 가능해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에 분류될 경우 자동차도 재산에 책정되어 납부액이 결정되는데요. 장기렌트는 내 차가 아니기 때문에 재산으로 잡히지 않아 건강보험료도 아낄 수 있습니다. 

 

네번째 장점. 부가세 환급까지

 

장기렌트로 경차나 승합차로 이용한다면 부가세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차나 승합차로 월 40만원 렌트비를 지불한다면 매달 4만원 정도 부가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이면 40만원이 넘는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니 꽤 쏠쏠한 혜택입니다.

 

다만 내 차가 아닌 렌터카 소유 차량인 만큼 단점도 존재합니다.

 

첫번째 단점. 렌터카 전용 번호판

 

가장 잘 알려진 단점이죠. '하', '허', '호'와 같은 렌터카 번호판을 달고 다녀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장기렌트 인식이 좋아지며 렌터카 번호판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이런 번호판이 신경이 쓰인다면 장기렌트보단 리스, 또는 일반적인 할부 구매가 적절합니다.

 

자동차 렌트와 리스 차이

 

두번째 단점. 좁은 차량 선택의 폭

 

두번째는 차량 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입니다. 모든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리스와 달리 장기레트는 15인승 승합차 미만의 자동차만 이용 가능합니다. 즉 1톤트럭까진 가능하나 버스, 대형화물차 등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 판매량이 적고 희소한 모델들도 장기렌트 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번째 단점. 보험 경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기렌트는 내 차가 아닌 렌터카 업체 소유의 차량이고 렌터카 명의로 자동차 보험이 가입됩니다. 때문에 보험 가입 이력이 없는 분이라면 장기렌트가 상관이 없지만 아닌 경우라면 자동차 보험 경력이 단절됩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 이력이 있어서 경력 인정이 필요한 분이라면 자신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자동차 리스가 적절합니다.

 

네번째 단점. 기간과 거리에 따른 약정 계약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이용 기간, 이용 거리에 따라 계약을 합니다. 이용 기간은 보통 36~80개월 정도 계약을 맺는데 이를 해지하면 해지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때문에 중도에 해지를 하려면 계약 승계 방식을 이용하는데 이 또한 무척 까다롭기 때문에 중도 해지가 어려운 점이 사실입니다.

 

장기렌트는 처음 가입 시 약정 주행 거리도 결정하게 되는데요. 1년에 1~3만km 정도 주행 거리를 정하고 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만약 정해진 주행 거리를 초과할 경우 국산차는 1km 당 100원, 수입차는 최대 300원 정도 초과분을 납부해야 합니다.

 

장기렌트,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첫째. 자동차를 잘 모르시는 분

 

장기렌트는 차량 정비를 신경쓸 일이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차량 소유자가 렌터카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렌터카 업체가 실시간 차량 점검부터 정기 방문 점검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서 자동차 정비 지식이 부족하거나 잘 모르시는 분께 무척 편리합니다.

 

둘째. 첫차를 구매하는 초보운전자

 

장기렌트는 월 렌트비 안에 자동차 보험이 포함되며 명의는 자신이 아닌 렌터카 업체로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자동차 보험을 가입했던 분이라면 보험 경력 단절이 문제가 되는데요. 첫차를 구매하는 분이라면 자동차 보험을 가입한 적이 없기 때문에 보험 경력에서 자유롭습니다.

 

또한 만 26세 미만 사회초년생이라면 자동차 보험를 따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무척 비싼데요. 장기렌트는 렌트비 안에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어 가격 면에서 합리적입니다. 있어선 안되겠지만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료 할증이 없어서 초보 운전자는 장기렌트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업자 명의를 가진 분

 

사업자가 있다면 장기렌트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대 1,500만원까지 비용 처리가 가능해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차량이 재산에 포함되지 않아 건강보험료 납부 등에 있어서도 유리합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장기렌트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떤 분들이 유리한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장기렌트는 분명한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무척 유리한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것이겠죠. 

 

리스, 장기렌트, 일반적인 할부 등 자동차를 구매하는 방법이 많은데요. 다음 시간에는 자동차 리스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꼼꼼히 따져보고 현명하게 구매하는 소비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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