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얼마가 적당할까, 확인 방법

타이어는 자동차의 신발이라 불립니다. 신발이 있어야 잘 달리듯 타이어를 잘 관리해야 자동차가 안전하게 잘 달릴 수 있습니다. 타이어를 관리할 때 중요한 점은 바로 공기압입니다. 타이어 속 공기의 압력을 뜻하는데요. 공기압이 적절하게 유지해야 타이어의 마모나 발열 등을 예방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승차감과 연비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타이어 속 압력은 계절, 온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이 얼마가 적당한지 알아보고 타이어 공기압 확인 방법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온도에 따라서 관리 방법이 다릅니다. 여름철엔 뜨거운 도로 위를 달리는 타이어가 쉽게 열을 받는데요. 열기로 공기가 팽창하며 타이어 공기압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을 많이 넣어야 한다는 분도 있고, 적게 넣어야 한다는 분도 있는데요.

 

온도가 올라가면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여름철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타이어가 물렁거리고 접지면이 넓어지며 오히려 더 많은 열을 흡수하고 파손될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렇게 타이어는 적절한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해당 차량에 알맞는 적정 공기압 수치를 제공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하는 방법은 자동차 운전석 문 안쪽을 확인하면 됩니다. 운전석 문 안쪽에 적정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보통 승용차와 SUV는 35~37 psi, 소형차나 경차는 28~30 psi, 1톤 트럭 정도는 52~55 psi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 공기압 이상일 때보다 낮을 때 무척 위험하니 수시로 공기압을 체크해야 합니다.

 

 

여름철 역시 적정 공기압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확인이 필요합니다. 뜨거운 열기로 타이어가 팽창한다고 적정 공기압보다 너무 낮은 공기압을 넣는다면 접지면이 넓어지며 타이어가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 주행하다 보면 자동차 무게로 인한 압력 때문에 자연적으로 공기압이 감소하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수시로 타이어를 체크하기 어려운 구형 자동차를 주행하는 분이나, 관리하기 번거로운 분이라면 적정 공기압보다 10% 정도 높은 공기압을 주입해도 좋습니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타이어 접지면이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마모되며 타이어 수명이 연장됩니다. 또 자동자 회사가 정한 적정 공기압은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 비용 역시 자동차 유지비에 만만치 않기 때문에 타이어를 오래도록 사용하며 승차감과 연비까지 챙기려면 여름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