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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부의금 조의금 부조금 축의금 차이, 적정 액수 정리

by 입지의신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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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회사 동료나 친척에게 장례식이나 결혼식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 때 우리는 부의금, 조의금, 부조금 등 다양한 용어를 접하게 되는데요.

 

차이를 정확히 모르거나 액수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용어의 차이와 적정 액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조의금-부조금-부의금

 

부조금

 

부조금(扶助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부조를 목적으로 내는 돈입니다.

 

여기서 부조(扶助)는 남을 붙들어 돕는 일을 말하는데요. 기쁜 일이 있으면 축하의 의미로, 슬픈 일이 있으면 위로의 의미로 부조를 합니다.

 

즉 부조금은 결혼식, 장례식 등 슬픈 일와 기쁜 일 모두 있을 때 내는 돈을 통틀어 말합니다.

 

부의금

 

부의금(賻儀金)은 상가에 부의의 목적으로 보내는 돈을 말합니다.

 

여기서 부의(賻儀)의 의미는 상가에 부조를 보내는 돈이나, 물품 등 도움을 뜻합니다. 즉 장례식 때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라 이해하면 쉽습니다.

 

조의금

 

조의금(弔意金)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족에게 위로의 의미로 내는 돈을 말합니다.

 

조의는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을 의미하는데요. 부의금과 조의금의 차이는 한자와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다만 장례식에 내는 돈이라는 용도는 동일하기 때문에 부의금, 조의금을 혼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축의금

 

축의금(祝意金)은 축하의 의미로 내는 돈을 말합니다. 축하는 보통 기쁜 일에 하게 되는데요.

 

인생에서 기쁜 일은 결혼식, 돌잔치 등이 있습니다. 즉 축의금은 결혼식 등 기쁜 일에 축하의 의미로 내는 돈입니다.

 

적정 액수 얼마?

 

이러한 부조금 액수는 얼마가 적정할까요?

 

먼저 액수의 단위는 음양오행이론에 따라서 일반적으로 홀수 금액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소액을 예로 들면 3만원, 5만원, 7만원 이렇게 냅니다.

 

단 친분이 있거나 비즈니스상 중요도가 있는 관계라면 0 단위로 끊어서 10만원, 20만원, 30만원 액수로 내도 좋습니다.

 

관계별 적정 액수

 

저는 적정한 부조금 액수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는데요. 이는 제 사례니 참고만 하시고 여러분 사정과 상황에 따라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회사 동료 : 5-10만원

- 중요한 거래처 : 5-10만원

- 안 친한 지인 : 5만원

- 친한 지인 : 10만원 이상

- 먼 친척 : 5-10만 원

- 가까운 친척 : 10만원 이상

 

TIP. 통상적으론 내가 받은 만큼 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만약 친한 친구가 나에게 20만원을 냈다면 자신도 동일한 액수를 내는 것이 기본이죠.

 

부조금-부의금-조의금-축의금-썸네일

 

마치며

 

오늘은 부조금, 부의금, 조의금, 축의금 차이를 정리하고 적정한 액수에 대한 제 주관적인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장례식이나 결혼식 등 크고 작은 일을 챙겨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요. 이번 기회에 용어 차이를 확실히 정리하고, 적정한 액수를 판단하는데도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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